기사 (5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생활속 법률 톡톡] 가석방 요건 및 절차 기업인 A씨 횡령 배임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현재 2년 넘게 복역 중이다. A씨가 가석방을 받기 위한 조건과 그 절차는 어떤가? 보통 국회의원과 재벌 총수 등은 정치화합 또는 경제위기 극복을 이유로 특별사면 및 가석방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사면의 경우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의 권한’으로서 일정한 요건 하에 형의 집행이 정지되는 임시적 처분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가석방은 현행법상에는 형법 및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등을 근거로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하는 행정처분 중 하나다. 가석방 적격심사의 기준으로는 △수형자의 나이, ▲범죄동기, ▲죄명, ▲형기, ▲교정성적, ▲건강상태, ▲가석방 후의 생계능력, ▲생활환경, ▲재범의 위험성, [생활속 법률 톡톡] 공유자의 점유와 취득시효 A씨는 지방에 있는 땅을 B씨를 포함한 형제들과 공유로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상 A씨 가족들은 서울에 거주하여 부동산을 관리하지 못하고 A씨 형님인 B씨 혼자서 그곳에서 15년 넘게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사망하셨고, 그 뒤 B씨의 아들인 조카 C씨가 단독 상속받아 6년 동안 계속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그런데 C씨는 그 땅이 사실상 자기 아버지인 B씨의 땅이라면서 A씨를 상대로 점유취득시효를 원인으로 하는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하였다. 누가 승소할까? 이런 사례는 특히 상속으로 공유가 되었는데 공유자 중 한 사람이 전체를 관리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 사는 경우에 종종 발생하곤 한다. 이 경우 점유하고 있는 공유자 한 사람이 부동산 전체에 대해 점유취득시효를 주장할 수 있는가가 문제된다. [생활속 법률 톡톡] 토지점유취득시효 및 초과점유 토지를 구입할 경우 매수한 토지의 면적에 대해서 정확히 전달 받았다고 해도 해당 토지에 별다른 표시 등을 하지 않는 이상 육안으로는 자신의 토지가 어디까지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124㎡의 토지를 초과 점유한 사건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재판부는 초과 점유한 토지에 대해서 토지점유취득시효를 인정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사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사찰은 B씨가 소유한 토지에 법당을 건축하였으나 건물 철거소송이 제기되면서 사찰 부지를 구입하였다. A사찰 측이 구입한 토지의 경우 B씨의 토지와 맞닿아 있었으며 A사찰 측이 신축한 종각의 기와지붕 추녀가 B씨의 토지를 일부 침범하였다. 이에 B씨는 A사찰 측이 사찰소유의 토지면적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A사찰 종각 처마가 자신의 [생활속 법률 톡톡] 명의신탁과 횡령죄 성부 A씨는 몇 년 전 아파트 한 채를 매수하였는데 1가구 2주택에 걸릴까봐 A씨가 직접 부동산중개업소에 가서 계약을 하면서 명의는 A씨의 친한 친구인 B씨 이름으로 하였고, 나중에 B씨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까지 완료했다. 그런데 나중에 B씨는 이를 기화로 그 집을 팔아서 돈을 가져가 버리고 A씨에게 돌려주지 않았다. A씨는 B씨를 횡령죄로 고소하고 민사청구도 함께 하려고 하는데 가능한가? 가. 중간생략등기형 명의신탁과 계약명의신탁의 차이점은? 명의신탁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① 가장 간단한 것은 ‘양자 간 명의신탁’인데 이것은 A가 자신 명의의 부동산을 B에게 명의신탁 하는 구조이다. ② 다음으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중간생략등기 형 명의신탁’이 있는데 이것은 A가 매도인과 계약을 체결한 후 실 [생활속 법률 톡톡]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유의할 점 A씨는 몇 년 전 시행대행사를 통해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하였다. 가입 당시 시행대항사 측에서는 “조합원들 모집이 다 되어 있고 땅도 다 되어 있다 걱정하지 말고 분양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하여 그 말을 믿고 가입한 것이다. 그런데 막상 나중에 그 지역주택조합은 설립인가 신청이 거부됐다. 거부된 사유가 토지 확보율이 80프로가 안 된다는 것. 그럼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지역주택조합은 청약통장 없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고 실수요자가 해당 지역에 주택 조합을 결성해 토지 매입부터 시공사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실수요자들이 직접 아파트를 짓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렇듯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의 경우에는 청약통장 자체가 필요 없기 때문에 그런 메리트로 수요자들이 많 [생활속 법률 톡톡] 법정지상권의 성립 시기와 건축물의 완성 정도 A씨는 B씨에게 3억 원을 빌려주면서 B씨 소유 나대지 땅에 저당권을 설정하였다. 설정 당시에는 그 건물에 아무런 건축물이 없었는데, 그 후 B씨는 A씨에게 그 지상에 건축을 하려고 하는데 동의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A씨는 이를 승낙하였다. 나중에 A씨는 B씨 소유 땅에 대해 경매를 신청하였는데 이 경우 B씨는 낙찰자에게 건물에 대한 법정지상권을 주장할 수 있나? 법정지상권의 성립 시기 법정지상권이 성립되려면 땅에 대한 가압류나 저당권 설정 당시 그 지상에 건축물이 존재하거나 건축 중이어야만 한다(대법원 2012. 10. 18. 선고 2010다52140 전원합의체 판결; 대법원 2013.4.11, 선고, 2009다62059 판결). 위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오기 전에는 강제경매로 인하여 법정지상권의 [생활속 법률 톡톡] 13세 미만의 자에 대한 의제강간죄 최근 초등학생 제자와 수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여교사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1심은 "교사가 훈육과 보호의 대상인 미성숙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것은 교사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A씨에게 징역 5년 등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항소심인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4월 18일 미성년자 의제 강간 및 의제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 A(33·여)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10년간 신상공개를 명령했다(2017노314). 재판부는 "A씨가 진심으로 후회하는 있는 데다 가족과 동료교사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고 범행 이전에 모범적이고 정상적인 생활을 한 점 등을 고려해 선고를 1주일 연기할 정도로 양형에 [생활속 법률 톡톡] 상속포기 효력이 대습상속에 미치는 영향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된 후 상속인이 상속을 포기하면 상속이 개시된 때에 소급하여 그 효력이 생긴다(민법 제1042조). 따라서 제1순위 상속권자인 배우자와 자녀들이 상속을 포기하면 제2순위에 있는 사람이 상속인이 된다. 상속포기의 효력은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개시된 상속에만 미치고, 그 후 피상속인을 피대습자로 하여 개시된 대습상속에까지 미치지는 않는다(대법원 2017. 1. 12 선고 2014다39824 판결). 대습상속은 상속과는 별개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데다가 대습상속이 개시되기 전에는 이를 포기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종전에 상속인의 상속포기로 피대습자의 직계존속이 피대습자를 상속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피대습자의 직계존속이 사망할 당시 피대습자로부터 상속받은 재산 [생활속 법률 톡톡] 게스트하우스와 공유민박업 외국인 여행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는 이제는 국내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저렴하고 실속 있는 숙박시설로 자리 잡았다. 이에 게스트하우스를 창업하려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법적 문제가 있는지 사전에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첫째,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내국인을 상대로는 영업을 할 수 없다. 내국인을 상대로 숙박업을 하려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일정 시설, 설비를 갖추고 시장, 군수 등 지자체의 장에게 신고를 해야 한다. 둘째, 게스트하우스의 기준과 경영방법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자가 직접 거주하고, 230제곱미터 이하 규모에 외국어 안내가 가능하며 소방안전 점검을 받아야 [생활속 법률 톡톡] 세금의 물납(物納) A씨의 부친은 사망하면서 A씨에게 30억짜리 저택을 유산으로 물려주었다. A씨는 거액의 상속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지만 얼마 후 상속세로 10억 원이 부과되었다. A씨는 당장 현금이 거의 없고, 정부의 DTI, LTV 규제에 묶여 은행으로부터 부동산담보대출도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A씨는 세무서에 위 부동산을 대물로 납부하고 싶은데 가능한가? 만약 물납이 가능할 경우 A씨는 저택에 대한 1/3 지분으로 세금을 납부하거나, 아니면 전체를 물납한 후 2/3 지분에 대한 돈을 환불받을 수 있는가? 세무서장은 다음의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에는 납세의무자의 신청을 받아 물납을 허가할 수 있다(상증세법 73조 1항 본문). 물납허가 요건으로는 △상속재산 중 부동산과 유가증권의 가액이 해당 상속재산가액의 2분의 [생활속 법률 톡톡]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대처 방법 한때 개발 호재를 빌미로 기승을 부렸던 기획부동산 사기! 최근 들어 토지 사기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수법으로 다시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획부동산이란 특정지역의 토지를 여러 명의 투자자에게 지분투자 또는 공동투자 방식으로 참여토록 하는 판매 형태를 말한다. 가끔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호객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실제로 개발 호재가 빠르게 가시화할 경우 돈을 벌 수도 있겠지만, 일부 기획부동산의 경우는 지자체의 계획만 있고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땅을 허위과장 선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심지어는 기획부동산업자들 중에는 자신들이 소유한 토지는 용도가 자연녹지지역이거나, 1종 일반주거지역이어서 아예 아파트 건축이 불가능한 곳임에도 마치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올 것처럼 허위 과장광고 [생활속 법률 톡톡]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합법적 절세 방법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자산 규모가 크거나 다주택자일 경우, 세금 폭탄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1주택자라도 9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럼 만약 상가부지나 대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그 땅을 바로 파는 것이 유리할까, 아니면 건물을 지어서 팔거나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유리할까? 먼저 세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토지는 기본적으로 취득세율이 4.6%인데 그 위에 주택을 지으면 주택에 대한 취득세가 면적에 따라 최소 2.96%에서 최대 3.16%까지 추가로 부과된다. 하지만 상가건물이나 주택을 짓게 되면 부동산의 가치가 건축비용보다 더 높게 올라가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건축비용은 나중에 취득원가로 계산되므로 양도소득세에서 공제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건축에 들어가는 [생활속 법률 톡톡] 고가 주택 양도 시 양도소득세 계산법 통상적으로 1세대 1주택의 경우는 2년 거주와 보유를 할 경우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하지만 매도 당시 9억원이 넘는 고가의 주택은 1세대 1주택이라고 해도 9억원이 넘는 부분에 관하여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럼 이 경우 구체적으로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계산되는가? 예컨대 A씨가 2008. 1.1.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H아파트를 8억 원 매수하여 10년 뒤인 2018. 1.1. 11억원에 매도하였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양도차익이 3억 원이 되는데 정작 과세대상 양도차익은 3억 원 전부가 아니라 54,545,454원이 된다. 그 계산방식은 과세대상 양도차익 = 양도차익 × [ (양도가액 - 9억원) /양도가액 ] 위 사례를 여기에 적용하면 과세대상 양도차익은 54,545,454원 [생활속 법률 톡톡] 부동산 조망권에 관한 분쟁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방향, 층, 평형에 따라 집값이 천차만별인데, 특히 요즘은 고층이 조망권이 좋다는 이유로 더 비싸게 거래되곤 한다. 조망권이란 건물과 같은 특정한 위치에서 밖의 경관을 볼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데 보통 수평 및 수직 시야의 범위 내에서 외부 공간을 얼마나 조망할 수 있는가에 의해 평가된다. 조망권은 보통 일조권과 함께 법적 분쟁이 되곤 하는데 일조권은 판례에 의해 광범위하게 보호되나 조망권은 꼭 그렇지 않다. 먼저 일조권 침해에 관하여 살펴보면, 건축법규를 다 지켜 건축하였다고 해도 이웃 주민의 일조권을 지나치게 침해할 경우 손해배상을 해줘야 하며, 심한 경우에는 공사중지 가처분까지 받아들여지곤 한다. 이에 반해 조망권의 경우는 일조권처럼 보호받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다. 조망권 침 [생활속 법률 톡톡]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죄의 성립 요건 최근에 더블어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문제가 불거졌다. 소위 ‘미투(#Me Too)’ 운동의 일환으로 전직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가 TV에 나와 안 전 지사와의 관계를 폭로하는 바람에 안 전 지사는 현재 업무상위력에 의한 간음죄(구체적 죄명은 ‘피감독자 간음죄’)로 조사를 받고 있는 형국이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피감독자 간음죄는 어떤 죄이며 어느 경우에 성립하는지 알아보자. 피감독자 간음죄라 함은, 업무, 고용 기타 관계로 인하여 자기의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하여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간음한 경우에 성립되는 범죄로서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형법 303조 1항). 그리고 추행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생활속 법률 톡톡] 부동산 경매에서 대리권에 관한 증명과 집행이의신청 기일 입찰에서 입찰자의 대리인이 제출한 위임장에 인감증명서가 첨부되어 있지 아니하거나 위임장과 인감증명서의 인영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는 원칙적으로 개찰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이 경우 집행관은 입찰자에게 일단 대리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고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찰자가 이를 증명하지 못할 경우에만 개찰하지 않고 차순위 입찰자를 최고가 매수인으로 결정하여야 한다. 대리권 증명에 관하여 기회를 줘야 대법원은 “기일입찰에서 입찰자의 대리인은 대리권을 증명하는 문서를 집행관에게 제출하여야 하므로(민사집행규칙 제62조 제4항), 임의대리의 경우 대리인은 진정성립이 증명되는 위임장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대리권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인바, 대리인이 집행관에게 제출한 위임장이 [생활속 법률 톡톡] 고속도로 건설 위한 토지 수용과 잔여지에 대한 손실보상청구 상대는? A씨는 지방에 토지를 3천 평 소유하고 있었는데 고속도로가 나면서 그 땅의 대부분이 수용되었다. A씨는 자투리 땅이 조금 있지만 아무짝에 쓸모없는 땅이 되어 버려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손실보상 청구를 하고 싶은데 승소할 수 있을까? 가. 대법원 판결 요지 고속도로 부지로 수용되고 남은 땅이 고속도로접도구역으로 지정돼 땅값이 떨어졌다면 누구를 상대로 손실을 보상받아야 할까, 그리고 적용 법규는 무엇일까? 실제로 흔히 발생되는 사례인데 피고적격의 문제와 법규 선택이 소송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적인 요소다. 멀쩡한 땅의 한 가운데 고속도로가 뚫려 수용될 경우 나머지 땅은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될 수 있다. 고속도로 옆의 땅을 사용하기가 거의 힘들고 특히 땅의 모양이 이상하게 남아 자투리땅이 될 경우 땅의 [생활속 법률 톡톡] 명예훼손죄와 공공의 이익(위법성 조각사유) 제자에게 성희롱한 동료교수 실명을 공개석상에서 밝힐 경우 명예훼손죄가 성립될까? 명예훼손죄란 공연히 구체적인 사실이나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 유형이다. 명예훼손죄는 이와 같이 사실을 적시하더라도 성립되는 범죄이므로 명예훼손죄의 성부에는 주로 공연성과 위법성조각사유가 쟁점이 된다. 먼저 공연성이라 함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런데 최근 명예훼손죄와 관련된 동향을 살펴보면 인터넷상의 대화로 인한 명예훼손죄 소송이 급격히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명예훼손죄의 구성 요건인 ‘공연성’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인식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비록 한 사람에게만 사실을 유포하였더라도 이러한 내용이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면 공연성이 인정된다는 [생활속 법률 톡톡] 용도변경과 이행강제금 A씨는 최근에 부동산중개업자 B씨를 통해 다세대주택 중 한 세대를 분양받았다. 그런데 B씨는 A씨가 구매한 호실은 근린생활시설로 건축허가가 난 것이라 다른 호실에 비해 싸다고 하였다. A씨는 찜찜해서 나중에 문제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중개업자 B씨는 취득세가 좀 비싼데 그것도 건축주가 다 보전 해주고 이행강제금도 5년 동안 대납해주겠다고 약속하여 이를 믿고 분양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5년이 지나도 계속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데 A씨는 위 매매계약을 취소할 수 있을까? 만약 취소가 어렵다면 누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나? 가. 용도 변경하는 이유 같은 건물인데도, 유독 한두 층만 집값이 유난히 저렴한 경우가 있다. 이때 건축물대장을 확인해 보면 다른 층은 모두 주택인데 비해 저렴한 층만 [생활속 법률 톡톡] 위드마크 공식에 의한 음주측정 단속의 유효성 요건 최근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연속하여 무죄가 선고된 사례가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경우에 무죄가 선고되었을까? 아울러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위드마크식 음주측정 방법과 어느 경우에 그 방식이 유효하게 적용 되는가 살펴보자. 1. 사례 (음주측정을 예상하고 병나발 불어 무죄가 선고된 사건) 최근 음주단속을 피하려고 술을 더 마신 운전자가 무죄가 선고된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 사건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7. 4.1. 새벽 4시30분쯤 A씨(39)는 술을 마시고 청주시에 있는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었다. 그러다 도로 20여m 앞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을 발견하고 황급히 차를 세웠다. 차에서 내린 A씨는 곧바로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냉장고에서 소주 1명을 꺼내 들었다. 음주단속 경찰관은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