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생활속 법률 톡톡]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택이란? 주택임대차보호법으로 임차인이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모든 주택의 임차인이 다 보호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요건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하면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실제로 거주할 경우에는 대항력이 인정되어 보증금을 보호받게 된다. 하지만 모든 주택이 보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례별로 살펴보자. 첫째, 영업을 위한 부수적인 공간이 주거용인 경우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한다. 예컨대 방 2개와 주방이 딸린 다방이 영업용으로서 비주거용 건물인데 그 중 방 및 다방의 주방을 주거 목적에 사용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어디까지나 다방의 영업에 부수적인 것으로서 그러한 주거 목적 사용은 비주거용 건물의 일부가 주거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기 [생활 속 법률 톡톡] 일조권ㆍ반사광 침해와 건축법규와 상관관계 A씨는 주택가에 2층짜리 집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인근에 다세대 빌라가 들어왔는데 그 후 A씨 집은 어둠 속에서 살게 되었다. 햇빛이 거의 들지 않아 대낮에도 형광등을 켜고 살아야만 한 것이다. A씨는 화가 나서 다세대 빌라를 지은 건축주 B씨에게 항의를 해 봤지만 자신은 건축법규를 지켜서 시공하였으니 책임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A씨는 다세대 빌라 건축주 B씨를 상대로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 일조권이란 최소한의 햇빛을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동짓날을 기준으로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 6시간 중 연속 2시간 또는 오전 8시∼오후 4시 사이 모두 4시간의 일조 시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일조권이 침해된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지을 때는 [생활 속 법률 톡톡] 배우자의 기여분 A씨(여, 60세)는 남편 B씨(70세)와 30평생을 살면서 남편이 벌어다 준 돈을 알뜰히 모아서 집도 사고, 근검절약하면서 남편의 내조에 충실하였다. 집안일도 가사도우미 없이 스스로 다 하였고, 남편이 퇴근하면 늘 집에서 밥을 손수 지어 주었다. 또한 B씨가 지병으로 죽기 직전까지 정성껏 간호하였다. 둘 사이에는 X, Y, Z 세 자녀가 있는데 B씨는 사망하면서 12억 원 유산으로 남겼다. 이 경우 A씨는 자신이 그 동안 배우자로서 남편과 늘 함께 살면서 내조를 한 부분에 관하여 기여분 청구를 할 수 있나? 배우자에게 기여분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당해 기여 행위가 신분 관계를 기초한 통상의 기대를 넘는 공헌 즉 부부간의 당연한 의무를 넘는 공헌을 하였을 경우 인정된다 할 것이다. 따라서 배우자의 경우에 [생활 속 법률 톡톡] 장기수선충당금의 귀속 A씨는 서울에 있는 38평형 아파트에 4년 동안 전세로 살았다. 그런데 이번에 A씨 남편 직장이 지방으로 발령 나는 바람에 전세기간 만료 후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런데 집주인 B씨는 A씨에게 그가 4년 동안 관리비와 함께 낸 장기수선충당금을 주지 않겠다고 한다. 알고 보니 B씨 측 공인중개사가 부동산임대차계약서 특약 란에 “장기수선충당금을 세입자가 부담해야 한다”라고 조그맣게 적어 놓았는데 A씨가 이를 간과하였다. 이 경우 A씨는 그 특약에도 불구하고 B씨로부터 장기수선충당금을 받아 낼 수 있을까?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주요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적립해놓는 비용이다. 예컨대, 승강기, 벽 도색, 배관 등을 수리할 때 사용한다. 3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중앙집중식 또는 지역 난방방식 [생활 속 법률 톡톡] 공사 중 세입자가 다쳤다면? A씨는 다세대 주택에 세 들어 있는데 며칠 전 옥상에 올라가 담배를 피우다가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난간이 없는 바람에 추락하는 사고를 입었다. 사실은 집주인 B씨가 며칠 전 옥상에 방수공사를 하느라 난간을 임시 제거한 것인데 옥상 입구에 아무런 경고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A씨는 집주인 B씨를 상대로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나? 사례 해설 : 이 경우 당연히 옥상 난간을 떼어낸 집주인의 잘못이 크므로 A씨는 당연히 B씨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B씨는 건물 소유자로서 세입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할 임대인으로서 의무가 있다. 또한 건물 소유자는 공작물 책임도 지는데 이 경우 옥상 부분은 다세대주택의 공유 부분에 해당되어 집주인의 점유 하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집주인 B [생활 속 법률 톡톡] 가계약금의 성격 A씨는 살 집을 보러 다니던 중 좋은 집을 찾았다. 그런데 부동산중개업자가 당장 가계약을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오후에 계약할 것 같다고 하였다. 급한 마음에 A씨는 일단 가계약이라도 하려고 구두로 가계약을 한 뒤 가계약금 200만 원을 걸고 영수증을 받아놓았다. 그런데 A씨는 그 후 마음이 바뀌어 가계약을 취소하려고 하는데 가계약금 2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가계약도 계약의 일종이므로 설사 구두로 한 약속이라고 해도 유효하다. 민법에 따르면 당사자 간의 주요부분 즉 매매 목적물, 매매 대금 및 대금 지급 방법 등에 관한 합의가 있으면 계약은 성립한 것으로 본다. 결국 가계약금을 건다는 것은 어느 일방이 계약을 위반할 경우 그 돈을 해약금으로 하여 매도인이 위반할 경우는 배액을 돌려주고, [생활 속 법률 톡톡] 추심명령과 전부명령 A씨는 B씨에 대해 1억 원의 채권이 있는데 채무자 B씨에게는 아무런 재산이 없고 단지 B씨가 제3채무자인 C씨에게 채권 1억 원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B씨에게는 A씨 말고도 다른 채권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편 A씨는 C씨의 재산내역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 이 경우 A씨는 B씨가 C씨에게 갖고 있는 채권이라도 압류하려고 하는데 추심명령과 전부명령 중 어느 것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할까? 추심명령은 채무자가 다른 제 3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금전채권을 채권자가 직접 추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명령이다. 여기서 채권 추심권한이라 함은 금전채권에 대해 이행을 촉구하여 현금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전부명령이란 압류된 채무자의 금전 채권을 채권자에게 이전하라는 명령이다. 먼저 추심 [생활 속 법률 톡톡] 위장이혼과 양도소득세 K씨는 2008년 1월 부인 L씨과 협의이혼한 후 그해 9월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A씨에게 양도했다. K씨는 이 부동산이 1세대 1주택 비과세 대상에 해당한다며 양도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종로세무서장은 K씨가 "8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부인 L씨와 이혼 후에도 실제 혼인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며 1억7800여만 원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했고 K씨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K씨의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이길 수 있나? 세법 규정의 엄격해석의 원칙상 거주자의 배우자는 그 배우자라는 사실만으로 거주자와 1세대를 구성한다고 새길 수밖에 없으며, 그 반대해석상 거주자가 배우자와 이혼한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독립하여 1세대를 구성한다고 할 것이다. 그럼 사실은 1가구 2주택인 [생활 속 법률 톡톡] 예금의 현금 인출과 강제집행면탈죄 A씨는 B씨로부터 민사소송을 당할 처지에 놓이자, 불안한 마음에 은행에 있는 예금 1억 원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하고, A씨 본인 명의 아파트에 근저당을 설정한 후 은행으로부터 3억 원을 대출받아 이 역시 현금으로 인출하였다. A씨 행위는 강제집행면탈죄에 해당되나? 강제집행면탈죄는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 손괴, 허위 양도 또는 허위의 채무를 부담하여 채권자를 해한 경우를 말하며, 법정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형법 327조). 그런데 강제집행을 당할 위기에 처한 사람이 은행의 예금을 모두 인출하여 현금화한 경우에 채권자의 입장에서는 강제집행할 기회를 잃게 된다. 왜냐하면 은행에 있는 예금채권은 재산조회가 가능하고 압류하기 쉬운 반면, 현금은 압류가 [생활 속 법률 톡톡] 입찰 시 제시외물건 관련 분쟁 A씨는 최근 다세대 건물을 낙찰받았다. 그런데 그 건물 옥상에 조그마한 옥탑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경매물건명세서에는 독립된 물건으로 평가하여 ‘제시외건물’이라고 기재되었다. 그 결과 그 부분은 감정평가에서도 제외되었는데 나중에 A씨가 낙찰받은 뒤 알아보니 그 옥탑건물은 독립된 물건이 아니라 원 건물에 부합된 것에 불과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경우 A씨는 그 옥탑건물에 대하여도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는가? 입찰에 참가할 경우 특히 주의할 것이 ‘제시외물건’이다. 제시외물건이라 함은 경매신청채권자의 경매신청 목적물에는 해당물건이 없는데도 법원의 의뢰를 받은 감정평가기관이 실제로 감정을 한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건물을 말한다. 제시외물건이 부합물, 종물이라고 하면 낙찰자는 이에 대한 소유권까지 함께 취득한다 [생활 속 법률 톡톡] 세법상 주택 보유기간, 거주기간 계산법 A씨는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A씨는 전원주택을 하나 지으려고 2016. 11.1. 지방에 다 쓰러져 가는 가정집 하나를 매수하여 그 집을 6개월간 보유하다가, 이를 헐고 새로운 집을 지었다. 새로운 집은 2017. 7.15. 준공되었다. 이 경우 A씨가 1가구 1주택 과세 혜택을 받고 향후 장기보유특별공제적용을 받기 원하는데 1가구 2주택의 기준시점과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시점은 언제인가? 그리고 A씨는 아파트를 팔고 새로운 집에 실제로 2년 이상 거주해야만 하는가? 만약 2년 이상 보유만 해도 된다면 그 보유의 시점은 언제부터 기산되는가? 1가구 1주택 상황에서 노후주택 구입 후 철거, 멸실 신고 후 신축하는 경우 2주택으로 인정받는 시점은 노후 구입 주택 취득일부터 적용된다. [생활 속 법률 톡톡] 임대차계약 해제와 중개보수금 지급 의무 흔히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계약하였다가 중간에 여러 사정으로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개업자에게는 중개료를 지급해야 할까? A는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개업공인중개사이고 B는 A에게 임차할 상가건물의 중개를 의뢰하였다. A는 B에게 건물을 보여주었고 B는 상가가 맘에 들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뒤 건물주에게 계약금으로 300만원을 지급하였다. 하지만 나중에 B는 너무 비싸게 계약한 것으로 후회하고 계약금을 포기한 채 건물주에게 임대차계약을 해지하였다. 그런데 A는 B에게 일단 임대차계약이 체결되었으니 약정한 중개보수지급을 달라고 청구한 것이다. 이 경우 공인중개사는 의뢰인으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래 과정에서 A에게 유책사유가 있지 않는 한 설사 B의 변 [생활 속 법률 톡톡] 고속도 옆 방음벽, 아파트 주민 vs 도로공사 누가 설치? 고속도로 인근 아파트 주민의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한 방음벽은 누가 설치해야 할까? 소음피해 방지 책임을 놓고 벌어진 한국도로공사와 주민간 소송에서 도로공사가 승소했다.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A아파트 주민들은 2007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6억7000여만원의 피해보상과 방음벽 설치를 촉구해달라"고 분쟁조정 신청을 냈다. 환경분쟁조정위는 "한국도로공사가 1억4000여만원을 배상하고 방음 대책을 마련하라"는 조정안을 내놨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반발해 경북 구미시 봉곡동 A아파트에 사는 김모씨 등 주민 381명을 상대로 "도로공사가 방음벽을 설치해 줄 의무가 없다는 점을 확인해 달라"며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냈다. 1,2심은 [생활 속 법률 톡톡] 이혼 재산 분할 시 숨겨 놓은 재산 찾기 이혼 시 통상적으로 재산 분할의 대상은 남자의 소유 재산이 많다. 그 이유는 대부분 경제권을 남자들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제 남편이 최근 이혼소송을 걸어왔는데 아마 수년 전부터 재산을 빼돌린 것 같아요. 제가 남편 재산 중 부동산은 알고 있지만 그 외 예금이나 주식, 연금저축 등은 잘 모르는데 그것들도 다 찾아서 재산분할할 수 있을까요?” 많은 여성 고객들이 이혼 시 하는 질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위해 가사소송법에서는 재산명시와 재산조회제도를 두고 있다. 즉 가정법원은 재산분할, 부양료 및 미성년자인 자녀의 양육비 청구사건을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직권으로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의하여 당사자에게 재산 상태를 구체적으로 밝힌 재산목록을 제출하도록 명할 수 있다(48조의 2). [생활 속 법률 톡톡] 1가구 2주택임에도 양도소득세 면제되는 경우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면제 조건을 잘 알아두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대부분 본의 아니게 2주택자가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되는데 면제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숙지해야 상황에 따라 합법적으로 절세를 할 수 있다. 그럼 1세대 2주택이라도 비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을 사안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먼저 가장 흔한 예로 매매로 인한 일시적 2주택의 경우가 있다. 새롭게 집을 매수하거나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을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다. 이 경우에는 3년 내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을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단, 이 경우에도 먼저 보유하고 있던 주택을 매입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지난 후에 새로운 주택을 샀을 경우에 적용된다. ② 주택 상속으로 [생활 속 법률 톡톡] 일조권의 침해기준과 보상 일조권이란 최소한의 햇빛을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동짓날을 기준으로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 6시간 중 연속 2시간 또는 오전 8시∼오후 4시 사이 모두 4시간의 일조 시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일조권이 침해된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지을 때는 근처에 있는 건물에 일정량의 햇빛이 들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만일, 인접 건물 등에 의해 햇빛이 충분히 닿지 못하는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재산적 피해에 대한 보상 청구 또한 가능하다. 더 나아가 만약 인접 건물이 완공되기 전이라면 공사중지가처분을 신청하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럼 일조권이 침해된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보통 일조권 침해가 문제가 되는 주택의 향은 남향이거나 일부 동향 내지는 서향 이 [생활 속 법률 톡톡] 음주측정 전 음주감지기 검사 거부도 ‘음주측정거부죄’ 운전하다가 길거리에서 불시에 음주단속을 당한 경험은 모두 있을 것이다. 경찰은 통상 음주감지기를 대고 불어보라고 하여 음주 여부만 일단 검사한다. 예전에는 종이컵 등에 숨을 내쉬라고 요구하고 코로 냄새를 맡는 경우도 있었다. 즉 음주감지기는 측정기 전 단계에서 하는 1차적 검사로서 술을 마셨는지 여부만 테스트하는 것이고, 여기서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난 경우 정확한 수치를 재기 위해 음주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음주감지기 검사를 거부한 경우에도 음주측정을 거부한 경우에 해당될까? 대법원은 체내 알코올 농도 수치를 측정하는 '음주측정기'가 아니라 단순히 음주를 했는지 여부만을 확인하는 '음주감지기'에 의한 검사를 거부한 것도 음주측정거부죄에 해당한다는 보았다 [생활 속 법률 톡톡] 채권양도의 방식과 효과 채권양도라 함은 채권을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이전하는 계약을 말한다. 요즘은 특히 NPL채권(부실채권)의 경우 은행이나 제2금융권 등에서는 이를 자산관리 회사 등 대부업체나 추심업제에 추심을 위해 양도하는 사례가 많다. 이 경우 채권을 양도받은 자는 보통 채권양도인으로부터 채권양도 통지권한을 위임받아 채무자에게 통지한 후 소송을 통해 만족을 얻고자 한다. 채무자의 경우 이러한 채권양도통지를 받을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양도된 채권의 경우 이미 민사 혹은 상사시효가 지난 채권들도 있다. 그런데 아무리 시효가 지난 채권이라고 해도 채무자가 채무를 승인하거나 일부 변제를 한 경우에는 시효완성의 효과는 상실되고 그 때부터 다시 시효가 진행된다.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채권양수인이 법에 무지한 채무자에 [생활 속 법률 톡톡] 게임조작 프로그램 배포와 업무방해죄 유명 게임들의 경우 변조된 게임 프로그램으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을 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게임 내의 돈을 복사하거나 캐릭터의 능력치 등을 조작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은 게임 내의 질서를 망가뜨려 게임회사의 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변조 게임 프로그램에 대해서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기소가 이뤄진 사례가 있었다. A씨는 모 대학 정보통신학과 학생으로 모바일 게임의 게임머니나 능력치를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게시하였다. 2014년 5월경 A씨는 ‘카툰 디펜스4’ 라는 게임의 조작프로그램이 그것인데 이 프로그램은 게임 내 게임머니나 능력치를 확 올릴 수 있는 불법 소프트웨어다. 이로 인해 A씨는 게임 제작사인 B사로부터 고소를 당해 기소되었는데 1심과 2 [생활 속 법률 톡톡]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와 분양권 전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이번에 정부에서 내놓은 강력한 8.2. 부동산 대책에 있어 눈에 띄는 것이 재건축에 초과이익환수제도와 분양권전매 제한 제도이다. 먼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이 2018. 1.부터 시행된다. 초과이익 환수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재건축사업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따른 소규모재건축사업에서 발생되는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것이다. 재건축은 노후화되거나 기존의 불량한 주택을 철거하고 그 위에 새로운 주택을 짓기 위해 기존 주택 소유주가 재건축조합을 설립해 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새로운 집이 들어서면 주택가격도 자연스럽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승분에 대해 세금을 걷는 것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이다. 이에 반해 재개발은 주거환경이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