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리 국민은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을 역대 대통령 중 최하위권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대 리더십·코칭 MBA 자료분석실이 발표한 ‘리더십 인식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6∼8일 20대 이상 남녀 1348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리더십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를 1∼5 수치로 평가하게 한 결과 박정희(3.78), 노무현(3.34), 김대중(3.28) 전 대통령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전두환(2.59), 이승만(2.39), 김영삼(2.20)에 이어 이명박(2.12), 노태우(2.04) 대통령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직업별 평가를 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학생에게서,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내세웠던 이 대통령은 기업체 경영주에게서 각각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응답자들은 우리나라 대통령의 보편적 특성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5 13:53
-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김종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을 향해 연일 맹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나라당에서 보수와 반포퓰리즘을 삭제하겠다는 김종인 비대위원, 아예 한나라당 철거반장으로 왔다고 이야기하시지”라며 김종인 위원을 비판했다. 이는 김 위원이 “정강정책도 시대 흐름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며 정강정책의 문장 중 ‘보수’라는 단어를 삭제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현재 한나라당의 정강정책은 2006년 박근혜 당시 대표 시절 개정된 것으로, 첫 문장은 ‘새로운 한나라당은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을 주도해온 발전적 보수와 합리적 개혁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한다’로 시작한다.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상도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5 13:09
-
-
-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올해 총선에서 서울 강북 지역 중 한 곳에 출마해 이명박 정부의 공과 과를 걸고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편한 곳을 택해서 쉬운 선거를 할 생각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전 수석은 “아직 출마 지역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며 “자꾸 강남·서초 등의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강남은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남출마설’과 관련,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은 없지만 25년간 살고 있기 때문에 거론됐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으로부터도 ‘좀 어려운 지역에 가서 잘 싸워 이기는 게 명분 있는 일’이라고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또 “어려운 지역에서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4 10:27
-
장제원 한나라당 의원은 4일 “김종인·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비대위와의 결별도 각오해야 한다”고 밝혔다. 친이(이명박)계인 장 의원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대위는 당 지도부 역할을 하고 있다. (비대위와의 결별은) 지도부를 인정 못 한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최악의 경우 탈당도 각오하느냐’는 질문에 “탈당은 아니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포함해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당내 갈등을 촉발한 두 비대위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집단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며 “사퇴에 찬성하는 많은 분이 같이 모여 의논해 같은 의견을 도출한다면 성명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또 “김종인·이상돈 비대위원의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4 10:11
-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은 3일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완전국민참여경선’이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친이(친이명박)계인 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강력한 ‘인적쇄신’은 국민 손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이어 “일부 비대위원들이 인적쇄신의 대상으로 특정그룹, 특정인을 지목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누구를 공천할지는 국민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절차를 무시하고 특정인의 불출마를 주장하는 것은 직권남용”이라고 이상돈 비대위원의 ‘친이계 용퇴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인적쇄신의 대상과 시기와 방법은 시스템에 맡겨야 한다”면서 “시스템, 즉 공정한 공천제도를 만드는 것이 비대위가 할 일이다. 누구를 공천할지는 공천제도에 의해 결정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3 12:31
-
-
이상돈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은 3일 총선 공천 문제와 관련, “총선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새 인물이 대거 등용돼야 하고, 그 시발점은 대구·경북(TK)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전면에 나섰기 때문에 TK가 쇄신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데 상당한 공감대가 있다. 차제에 TK의 정치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당의 이미지가 좋아질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특히 “박 위원장의 정치적 고향인 TK에서 세대교체 바람이 일어나야 한다. 민주당도 호남에서 그런 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거기 다선 의원들은 사실 총선 때 편안하게 당선된 사람들이다. 그들이 자발적인 모습을 보여야 유권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3 12:21
-
-
“인터넷 악플 등 모든 것을 법과 제도로 규제하려고 하면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따라 갈 수 없다” - 이명박 대통령, 지난달 29일 방송통신위원회 내년도 업무보고 자리에서 제도적으로 강제하기보다 건전한 문화와 윤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스마트 시대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산에서) 과반수 당선의 목표는 저희가 충분히 달성이 가능한 목표라고 믿고 있다”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지난달 28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민주통합당이 부산시민들로부터 대안정당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한나라는 혁신 쇼라도 하는데, 민주당은 난닝구 쇼” - 진중권씨,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통합당이 분위기에 취해 정신 줄을 놓은 듯 하다고 비판하면서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2 11:51
-
‘SNS 선거운동 규제’ 한정위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9일 트위터를 통한 선거운동을 규제하는 공직선거법 93조1항에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한정위헌) 대 2(합헌) 의견으로 한정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당장 이날부터 트위터, UCC,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규제할 수단이 사라졌으며 정당이나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반대 등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가능해졌다. 이날 결정으로 내년 4월 제19대 총선에서 SNS를 통한 정치활동과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이 조항으로 재판 중인 피고인은 공소가 취소되고 유죄가 확정된 경우 재심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2 11:50
-
- 총·대선 정국 어떻게 전망하나 ▲ 지금 정국은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가 힘들지만 한나라당 입장에서 2004년 탄핵정국보다 더 안 좋다는 것은 확실하다. 국민들의 정치적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욕구가 최고조로 고양돼 있고, 현재 비대위 활동 결과, 양당의 통합, 신당 창당 등 정치지형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변곡점이 아직도 많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곱씹어 볼 때다. -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총·대선에서 역할이 있다면 ▲ 기능적으로 어떤 직책을 맡아 활동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당이 확실한 변화와 쇄신을 통해 합리적이고 개념 있는 보수의 가치를 정립하고, 그러한 기준 하에 공천을 받은 후보들과 함께 총선과 대선의 현장을 누비며 국민의 신뢰를 제대로 얻을 수 있도록 하겠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2 11:48
-
토끼의 해인 신묘년(辛卯年)이 가고 용의 해인 임진년(壬辰年)이 왔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굵직한 선거가 함께 치러져 향후 4-5년 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용의 해인만큼 용띠 정치인들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현역 국회의원 295명(총 299석 중 4석은 공석) 가운데 26명이 용띠다. 비율로는 8.8%로 11.3명당 1명꼴로 용띠인 셈이다. 용띠 중 노룡(老龍)인 40년생은 김성순 민주통합당 의원(서울 송파 병, 재선), 변웅전 자유선진당 의원(충남 서산ㆍ태안, 3선), 강성천 한나라당 의원(비례대표), 김용구 자유선진당 의원(비례대표) 등 4명이 있다. 올해 회갑을 맞는 52년생 용띠 정치인으로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대구 달성, 4선)이 가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2 11:43
-
-
-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새해 경제 분야 국정목표를 ‘서민생활 안정’에 두고 올해 물가를 3%대 초반에서 잡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국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물가를 3%대 초반에서 잡겠다, 성장도 중요하지만 물가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3월 이전 대학생용 임대주택 1만호 공급, 올해 일자리 예산 10조 투입, 공공기관 신규채용 고졸 20% 할당 등의 서민대책을 제시했다. 이어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 전월세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관련해선, 남북이 대화를 통해 상호불신을 해소하고 상생공영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정세에 큰 변화가 예고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2 11:24
-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이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과 관련해 탈당했다.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구식 의원이 오전에 전화를 걸어와 ‘오늘 탈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 의원은 언론에 배포한 ‘한나라당을 떠나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한나라당을 떠나고자 한다. 당을 위해 저를 버릴 때가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제 주변의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검찰 수사에 대해 “그 결과가 어떠하든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무겁게 느끼고 감당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음으로써 수사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기에 떠날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2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