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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독감과 중국발 사스(SARS) 파문이 수그러들면서 인천항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다시 몰려들고 있다. 인천과 중국 톈진(天津)을 오가는 진천항운은 중국단체관광객 800여명이 오는 29일과 다음달 4일 2차례로 나눠 ‘천인’호(2만6천687t급) 편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카페리를 이용한 대규모 중국단체관광객 입국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여만이며 국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카페리를 이용한 중국관광객 입국은 국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면서 그 동안 발길이 끊겼었다. 진천항운 인천지사 관계자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에 나서려는 중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음주를 시작으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인
지자체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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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5총선은 시작부터 끝까지가 여야 모두 바람 만들기에 몰두해서 그 성과 여하에 정치 명운을 거는 선거 전략이었다. 결과는 당연히 바람몰이의 강도 여부와 비례해서 나타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는 바람의 위력은 대단했다. 민심이 풍향에 따라 흔들리고 급격히 변화하는 양상이 마치 여름 장마철에 변덕스러운 기상 변화를 보는 것 같았다. 지금 새판으로 짜여진 정치권이 크게 주목하는 것도 바로 그 점일 것이다. 즉 기존의 틀에 얽매이기를 싫어하고 고정 관념에서 해방되고 싶어 하는 바람난 민심을 꿰뚫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치 못하면 언제 또 민심의 외면을 당할지 모른다는 강박관념도 있을 것이다. 가까스로 다수당 입지에 성공한 여권이 스스로 몸을 낮추고 상생의 정치를 거듭 천명하는 것은 그 같
지자체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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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기관 묵인도 한몫 … 생태계 파괴 우려충남 서천 금강하구 일대에서 무허가 ‘기업형 실뱀장어 불법어업’이 성행, 정식 허가를 받은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실뱀장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규정이상의 그물을 설치하는데도 서천군등 단속기관들이 이를 봐주기식으로 묵인, 무차별 남획돼 바다생태계 파괴도 우려되고 있다. 4월 20일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실뱀장어 가격이 1kg당 400만-5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고 조업기를 맞아 군이 27명의 어민들에게 금강하구 일대 130ha의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조업허가를 해줬다는 것. 그러나 금강하구 일대에는 허가어민 외에 허가도 받지 않은채 불법어업이 크게 성행하고 있으며 일부어민은 허가구역을 벗어나 대규모로 불법어업 행위를 일삼고 있다. 일부 무허가 어
지자체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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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린 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신 가운데 4월 20일 농민들이 비닐속 담배모종의 수분증발을 막기 위해 흙을 북돋워 주는 등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지자체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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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래·향고래 등 대형고래도 가끔 출몰‘우리나라 근해에는 어떤 고래들이 살까.’ 4월 8일 동해안에 국내 처음으로 향고래 가족 8마리의 나들이 모습이 공개되면서 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동해안에서 출현을 기대했던 귀신고래도 사람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이처럼 최근에 우리 근해에서 대형고래들의 ‘깜짝쇼’를 볼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운 좋게 기회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연구관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이 낳은 성과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김장근 박사는 포경 경험이 있는 어부들과 함께 지난 99년부터 일년에 두번 봄과 가을에 40일 정도의 기간동안 우리 EEZ(배타적 경제수역) 전역을 돌면서 고래 서식에 관한 모니터링을 해왔다. 김 박사에 의하면 한반도 근해에는 밍크고
지자체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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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22일)을 3일 앞둔 4월 19일 낮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전망대앞 우포늪. 소형어선과 고무보트 등 작은 배 9척이 늪 이곳저곳에서 물속에 잠긴 폐그물을 물바깥으로 들어내고 있다. 이어 20여명의 사람들이 가슴까지 오는 전신장화를 신고 늪속에 들어가 어선에서 끌어올린 폐그물을 육지에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넘겨준다. 그러면 레커차(3대)와 지프(2대)의 동력을 이용해 폐그물을 육지로 완전히 끌어낸다. 이날 수거된 폐그물들은 우포늪 주변 어민들이 어로작업후 제대로 수거하지 않아 늪속에 처박혀 방치된 그물들이다.폐그물 수거작업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직원 60여명, 창녕군청 직원 40여명, 지역주민 20여명, 창녕환경운동연합 등 민간환경단체 관계자 20여명 등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하
지자체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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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 경운기 100대가 남북 화해와 협력의 꿈을 안고 북한에 간다. 전북도와 14개 시·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송월주)은 22일 북한 황해남도에 국산 경운기 100대 등 총 4억원어치의 각종 농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중순 1차로 지원물자로 못자리용 비닐 6만8천㎡와 못자리용 강선 4만m, 육묘상자 3천개, 파종기를 비롯한 못자리용 농기계 8대 등 총 3천500만원어치의 농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의 2차 지원물자는 인천항에서 선적되어 다음날 오전 10시께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부속 작업기 600대와 트럭 1대, 이앙기 2대, 각종 중소형 농기계 10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도가 지원한 물자는 북한 황해남도 신천군의 30개
지자체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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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오후 1시10분께 울산항 제7부두에서 화물을 선적중이던 D크레인 소속 울산07-××××호 50t급 하이드로크레인이 전복, 하역작업이 2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선박의 출항이 지연되는 등 부두운영에 차질을 빚었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JUN LING호에 합성수지를 선적중이던 크레인이 화물을 화물창에 내리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선박 위로 넘어지면서 차량이 전복,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 3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견인이 완료됐다. 크레인 운전석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날 사고로 선적작업은 오후 3시께나 재개됐으며 이로 인해 수출물량을 싣고 들어온 화물차량 20여대가 부두내에 줄지어 대기하면서 혼잡을 빚었다.특히 JUN LING호는 당초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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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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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 경운기 100대가 남북 화해와 협력의 꿈을 안고 북한에 간다. 전북도와 14개 시·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송월주)은 22일 북한 황해남도에 국산 경운기 100대 등 총 4억원어치의 각종 농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중순 1차로 지원물자로 못자리용 비닐 6만8천㎡와 못자리용 강선 4만m, 육묘상자 3천개, 파종기를 비롯한 못자리용 농기계 8대 등 총 3천500만원어치의 농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의 2차 지원물자는 인천항에서 선적되어 다음날 오전 10시께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부속 작업기 600대와 트럭 1대, 이앙기 2대, 각종 중소형 농기계 10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도가 지원한 물자는 북한 황해남도 신천군의 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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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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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오후 1시10분께 울산항 제7부두에서 화물을 선적중이던 D크레인 소속 울산07-××××호 50t급 하이드로크레인이 전복, 하역작업이 2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선박의 출항이 지연되는 등 부두운영에 차질을 빚었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JUN LING호에 합성수지를 선적중이던 크레인이 화물을 화물창에 내리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선박 위로 넘어지면서 차량이 전복,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 3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견인이 완료됐다. 크레인 운전석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날 사고로 선적작업은 오후 3시께나 재개됐으며 이로 인해 수출물량을 싣고 들어온 화물차량 20여대가 부두내에 줄지어 대기하면서 혼잡을 빚었다.특히 JUN LING호는 당초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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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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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래·향고래 등 대형고래도 가끔 출몰‘우리나라 근해에는 어떤 고래들이 살까.’ 4월 8일 동해안에 국내 처음으로 향고래 가족 8마리의 나들이 모습이 공개되면서 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동해안에서 출현을 기대했던 귀신고래도 사람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이처럼 최근에 우리 근해에서 대형고래들의 ‘깜짝쇼’를 볼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운 좋게 기회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연구관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이 낳은 성과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김장근 박사는 포경 경험이 있는 어부들과 함께 지난 99년부터 일년에 두번 봄과 가을에 40일 정도의 기간동안 우리 EEZ(배타적 경제수역) 전역을 돌면서 고래 서식에 관한 모니터링을 해왔다. 김 박사에 의하면 한반도 근해에는 밍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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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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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기관 묵인도 한몫 … 생태계 파괴 우려충남 서천 금강하구 일대에서 무허가 ‘기업형 실뱀장어 불법어업’이 성행, 정식 허가를 받은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실뱀장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규정이상의 그물을 설치하는데도 서천군등 단속기관들이 이를 봐주기식으로 묵인, 무차별 남획돼 바다생태계 파괴도 우려되고 있다. 4월 20일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실뱀장어 가격이 1kg당 400만-5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고 조업기를 맞아 군이 27명의 어민들에게 금강하구 일대 130ha의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조업허가를 해줬다는 것. 그러나 금강하구 일대에는 허가어민 외에 허가도 받지 않은채 불법어업이 크게 성행하고 있으며 일부어민은 허가구역을 벗어나 대규모로 불법어업 행위를 일삼고 있다. 일부 무허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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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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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린 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신 가운데 4월 20일 농민들이 비닐속 담배모종의 수분증발을 막기 위해 흙을 북돋워 주는 등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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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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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22일)을 3일 앞둔 4월 19일 낮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전망대앞 우포늪. 소형어선과 고무보트 등 작은 배 9척이 늪 이곳저곳에서 물속에 잠긴 폐그물을 물바깥으로 들어내고 있다. 이어 20여명의 사람들이 가슴까지 오는 전신장화를 신고 늪속에 들어가 어선에서 끌어올린 폐그물을 육지에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넘겨준다. 그러면 레커차(3대)와 지프(2대)의 동력을 이용해 폐그물을 육지로 완전히 끌어낸다. 이날 수거된 폐그물들은 우포늪 주변 어민들이 어로작업후 제대로 수거하지 않아 늪속에 처박혀 방치된 그물들이다.폐그물 수거작업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직원 60여명, 창녕군청 직원 40여명, 지역주민 20여명, 창녕환경운동연합 등 민간환경단체 관계자 20여명 등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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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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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들이 민가(民家)에 접근해 가옥을 훼손하고 꿀을 훔쳐먹은데 이어 최근 암자까지 습격하는 등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어 환경부 등 관계기관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가슴곰팀에 따르면 반달곰 ‘장군’이는 이달 초 산 정상 부근의 모 사찰에 침입해 벽을 파손하고 문지방을 부순 뒤 쌀과 라면 등 식량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장군이는 이 암자에 스님들이 없는 틈을 타 들어간 뒤 비상약까지 먹어치웠으며 건물 곳곳에 배설물을 뿌려놓는 등 사찰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또 스님들이 기거하는 방에서 이불까지 덮고 잔 흔적을 남겨 반달가슴곰팀 대원들을 어리둥절케 하기도 했다. 대원들은 장군이의 목에 부착된 발신추적기를 통해 반달곰이 사찰주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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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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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독감과 중국발 사스(SARS) 파문이 수그러들면서 인천항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다시 몰려들고 있다. 인천과 중국 톈진(天津)을 오가는 진천항운은 중국단체관광객 800여명이 오는 29일과 다음달 4일 2차례로 나눠 ‘천인’호(2만6천687t급) 편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카페리를 이용한 대규모 중국단체관광객 입국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여만이며 국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카페리를 이용한 중국관광객 입국은 국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면서 그 동안 발길이 끊겼었다. 진천항운 인천지사 관계자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에 나서려는 중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음주를 시작으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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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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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5총선은 시작부터 끝까지가 여야 모두 바람 만들기에 몰두해서 그 성과 여하에 정치 명운을 거는 선거 전략이었다. 결과는 당연히 바람몰이의 강도 여부와 비례해서 나타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는 바람의 위력은 대단했다. 민심이 풍향에 따라 흔들리고 급격히 변화하는 양상이 마치 여름 장마철에 변덕스러운 기상 변화를 보는 것 같았다. 지금 새판으로 짜여진 정치권이 크게 주목하는 것도 바로 그 점일 것이다. 즉 기존의 틀에 얽매이기를 싫어하고 고정 관념에서 해방되고 싶어 하는 바람난 민심을 꿰뚫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치 못하면 언제 또 민심의 외면을 당할지 모른다는 강박관념도 있을 것이다. 가까스로 다수당 입지에 성공한 여권이 스스로 몸을 낮추고 상생의 정치를 거듭 천명하는 것은 그 같
지자체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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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천연기념물 제224호 얼음골의 결빙 자리(너덜바위) 일대가 관광객들이 쌓은 돌탑으로 훼손되고 식수용 폐호스까지 방치돼 있다. 지난 12일 밀양시와 얼음골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얼음골은 매년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얼음이 얼고 이 얼음이 삼복더위인 8월까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얼음골 결빙구간 중간 지점 냉기가 불어나오는 너덜이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과 무속인들이 쌓은 돌탑 수십 개 때문에 자연경관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 특히 얼음골에 돌탑이 세워지면 결빙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관리인은 계속 돌탑을 무너뜨리지만 사람들이 다시 세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또 얼음골 사찰 위쪽에서 누군가가 얼음골 결빙자리 인근까지 PVC와 플라스틱 호스를 깔아놓고 거둬가지
지자체
2004.04.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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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학기만 되면 신설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피부병(아토피성 피부염)과 두통 등을 호소하는 ‘새집증후군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촉매를 통해 새집중후군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새집증후군을 예방키 위해 신설 학교 교실 등에 광촉매를 코팅하는 공사를 시험적으로 실시한 결과 환경오염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성과가 나타났다는 것. 시교육청 관계자는 “새집증후군이 사회문제가 됨에 따라 약 1년여간 새로 지은 학교 교실에 광촉매를 코팅한 뒤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그러나 현재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줄 만한 공인 연구 기관이 없어 성과를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광촉매 코팅작업을 벌이고 있는 인
지자체
2004.04.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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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역풍이 휘몰아치면서 이대로라면 기존의 야당들은 이번 4·15총선에서 간판을 부지하기 조차 힘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정치는 역시 생물임을 입증이라도 하는 듯 박풍(朴風)이 영남권을 집어 삼키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의 정당지지도가 열린 우리당 지지율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빙의 접전 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한나라당 후보자들은 당선의 영광이 전적으로 박근혜대표의 치마 회오리에 힘입은 것임을 스스로도 부인할 처지가 아닐 것이다. 따라서 박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17대 총선을 계기로 엄청나게 달라져서 차기 대권경쟁의 강력한 후보군에 자연스럽게 편입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더욱이 향후 여의도 정국이 여성 의원들의 대거 포진으로 과거 정치의 힘겨루기 양상을 벗
지자체
2004.04.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