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재명의 기본소득, 만병통치약일까? 만병의 근원일까? 이재명의 기본소득, 만병통치약일까? 만병의 근원일까?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치인으로서의 강점은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으며, 직선적이고 전투적이며 단순하다는 것이다.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으며 자신만을 믿고 일관되게 주장을 되풀이한다. 그것이 오늘의 이재명 경기지사를 있게 한 원천이고, 대부분의 전문가가 의문을 표시하고 있는 기본소득이 생명력을 갖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그런데 이재명 경기지사는 남에 대한 배려나 조직이나 공동체를 우선시하는 덕목에서는 상당히 멀어져 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이 살림살이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기본소득으로 포장한 자신의 대권놀이에 여념이 이재명의 선택, 탈당 혹은 친문 구애? 이재명의 선택, 탈당 혹은 친문 구애?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있는 지금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부분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0%를 넘어선 조사도 나오고 있고, 2위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에서 형성되고 있는 등 이재명 대세론이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그렇다고 그를 차기 대통령 감으로 보고 있는 전문가는 많지 않은 듯하다. 여론조사는 그저 여론조사일 뿐이다.지난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1위로 후보가 되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른 사람은 안희정 당시 충남지사였고, 3위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었다.1위는 대통령 좌충우돌 이재명, 재선 경기지사의 전망은? 맑음! 좌충우돌 이재명, 재선 경기지사의 전망은? 맑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파죽지세(破竹之勢)다. 세계일보가 창간 32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2.5%의 지지율로 조사 대상 후보 중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 다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17.5%,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13.0%,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김종철의 성추행에 대처하는 거대 양당의 위엄 김종철의 성추행에 대처하는 거대 양당의 위엄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입니다.” 지난 1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정의당 김종철 당대표의 성추행 사건 관련한 서면 브리핑에서 쓴 표현이다. 그는 “지금까지 정의당의 모습에 비춰, 이번 사건으로 국민의 충격은 가늠하기 어려울 것입니다.”라며 국민을 걱정해 주었다. 더해 “또한 앞으로의 파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며 은근히 이 사건이 가져올 파장에 기대를 거는 듯한 표현마저 곁들였다.한편, 같은 사건에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인권과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왔던 정의당이기에 오늘 김종 이재명, 기본적 소양이 갖추어진 대통령 감인가? 이재명, 기본적 소양이 갖추어진 대통령 감인가? 지난 20일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1년 전 그날에는 누구도 지난 1년이 잃어버린 1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코로나의 전조가 밀려오던 시기에 대통령의 꿈을 실현하고자 국무총리직을 내던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국회의장을 역임했던 사람으로 동상이몽(同床異夢)을 꿈꾸며 그 국무총리 자리를 덥석 받은 정세균 국무총리도, 영원한 루저(loser)라고 인식되던 사람이 순식간에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1위로 올라서버린 이재명 경기지사도 팬데믹 상황이 1년 이상 갈 것이라고는 아 이낙연,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이낙연,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1988년 발간된 이문열의 장편소설 제목이다. 젊은 영혼을 울리는 슬픈 사랑이야기로 이문열의 대표적인 대중소설이다. 작가 본인은 이 소설의 문학적 성취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했다고 전해지지만, 대중들은 베스트셀러로 화답했고,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1990년 대종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장길수가 감독상을 강수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일종의 신드롬을 일으켰다.20대에 이 소설을 접하고 영화를 봤던 필자로서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라는 표현에 익숙하고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라는 표 팬더믹과 팬덤사이, 더불어민주당이 사는 길이 있다! 팬더믹과 팬덤사이, 더불어민주당이 사는 길이 있다! 팬더믹과 팬덤, 지난 1년 동안 대한민국 정치사회를 지배했던 용어다. 1년 전에는 누구에게나 낯선 용어였지만, 지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용어가 되었다. 두 용어 모두 정치학 용어는 아니었지만 현재 우리나라 현실정치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용어로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정치 또한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팬더믹(pandemic)은 전염병 혹은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태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령하는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등급인 6등급을 팬더믹이라고 한다. 팬더믹(pandemic)이란 말 문재인 대통령, 무능한 대통령? 혹은 반전 매력의 유능한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무능한 대통령? 혹은 반전 매력의 유능한 대통령! 코로나19에 지배당한 한 해가 저물고 있다. 2020년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먼 훗날 역사는 2020년을 공백의 한 해로 평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2020년이 저무는 것과 함께 삼류 신파극도 끝났다. 관심을 끌었던 ‘이상한 놈’은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었다(지난해 12월18일자 졸고 참조).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낸 ‘정직 2개월 효력집행정지 신청사건’을 인용하여, 자신들이 ‘이상한 놈’임을 스스로 확인시켜 주었다. 우리가 지난 1년 동안 삼류 신파극을 숙주(宿主)의 정치, 기생(寄生)의 정치 숙주(宿主)의 정치, 기생(寄生)의 정치 작년 5월 30일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등이 출연하여 관객 1천만 명 이상을 동원한 대(大)영화다. 영화 ‘기생충’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였지만, 세계적으로 더 큰 명성을 얻었다.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고, 올 2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휩쓸었다. 특히 작품상은 비영어권 영화로는 ‘기생충’이 처음으로 수상하였다. 이러한 ‘기생충’이 이룩한 쾌거는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되어있던 우리 국민들에 이상한 나라의 놈, 놈, 놈 이상한 나라의 놈, 놈, 놈 어렸을 때 독서를 끔찍이도 싫어했던 필자는 동화를 읽은 기억이 거의 없다.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그림카드와 함께 읽어주셨던 동화, 고전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정서적으로 매우 건조하게 자랐고, 정치학이라는 무미건조한 학문을 전공하게 되었다. 필자가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업보일지 모르겠다.쉰 살이 넘어 여성호르몬이 많아지기 시작해서인지 가끔은 시상도 떠오르고, 그것을 긁적긁적 운율을 맞춰 메모하는 습관도 생겼다. 그리고 어렸을 때 읽어보지 못했던 동화책을 뒤적이기도 하는 버릇이 생겼다. 최근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 문재인 정권, 당신들을 위해 촛불을 든 것이 아니랍니다. 문재인 정권, 당신들을 위해 촛불을 든 것이 아니랍니다. 10인으로 시작했지만 한사람이 유명을 달리하여 9인이 된 단톡방에 제일 윗선배가 글을 올렸다. “나뭇잎이 떨어져 주워보니 세월이더라. 늙어가는 길은 처음으로 가보는 길이니 아프지 말고 천천히 조심조심 갑시다.” 시구(詩句) 같기도 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여러 사람들의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글귀였다. 누가 원작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참 좋은 글귀라고 생각했다.내년에 정년을 맞이하는 선배는 이 글귀에 사진 한 컷을 덧붙였다. 2016년 12월 광화문 광장에서 4인의 중년남자가 광화문구치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박근혜 ‘노무현 트라우마’, 신(神)이 되어야 할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트라우마’, 신(神)이 되어야 할 문재인 대통령 ‘지못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줄인 신조어로 주로 인터넷 상에서 사용되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음을 선택했을 당시 그의 지지자들이 그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회한(悔恨)을 담아 사용했던 말로 시민권을 획득한 이후, 어학사전에도 당당하게 등장하고 있다.이러한 ‘지못미 신드롬’은 많은 정치인 팬덤(fandom)현상과 오버랩 되면서 ‘조국 정국’에서는 서초동으로 모였고,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 조작사건’ 2심판결에서 징역2년을 선고받자 그를 지켜주지 ‘무소불위’ 이명박 대통령, ‘무능했던’ 박근혜 대통령, ‘무책임한’ 문재인 대통령 ‘무소불위’ 이명박 대통령, ‘무능했던’ 박근혜 대통령, ‘무책임한’ 문재인 대통령 2007년 실시된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은 2위였던 정동영 후보에게 22.6%의 득표율, 약 530만 표 이상의 큰 차이로 승리했다. 그러한 압도적 승리는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불도저와 같이 밀고 나가는 힘의 원천이 되었다.무소불위의 권력에 불도저 엔진을 장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대운하 구상을 변형시킨 4대강 사업을 기어코 관철시켰으며, 광우병 파동 때는 ‘명박산성’을 쌓아 새로운 건설기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했던 이명박 대통령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 윤석열 씨, 추미애 씨! 당신들의 3류신파극, 국민들은 피곤하고 지친다! 윤석열 씨, 추미애 씨! 당신들의 3류신파극, 국민들은 피곤하고 지친다! 코로나19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의 삶은 피곤하다. 어느새 우리의 삶은 숫자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이름보다는 몇 번 환자로 불리고, 숫자가 규정하는 단계에 따라 우리의 일상이 지배를 받는다. 테스형을 빌리지 않더라도 ‘세상이 왜 이러냐!’고 크게 소리치고 싶어진다.그런데 우리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는 온데간데없다. 없어도 됐던 내년 4월의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피로에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편 가르기를 강요한다. 정당싸움에 정부도 거든다. 모든 정치세력들이 내 편 네 편으로 나뉘어 싸우고, 심지어는 같은 편끼리도 죽자 이낙연 대표님! 설마 세종시를 ‘화수분’으로 생각하시고 계신가요? 이낙연 대표님! 설마 세종시를 ‘화수분’으로 생각하시고 계신가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프로야구는 팀당 144게임을 치르는 온전한 시즌을 마쳤다. 메이저리그 야구가 팀당 60게임만 치르는 단축시즌으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LA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예년에 비해 큰 감흥은 없었다.이에 비해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코로나19 방역 선진국답게 큰 문제없이 정규시즌을 마치고 지금은 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처음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NC다이노스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지만, ‘화수분 야구’의 대명사 두산베어스가 NC다이노스의 앞길을 가로막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두산베 낙연형! ‘너 자신을 알라’고요, 진짜 모르시는가 보네요? 낙연형! ‘너 자신을 알라’고요, 진짜 모르시는가 보네요? 지난 11월3일은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이었다. 1929년 10월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댕기머리를 한 조선 여학생들을 희롱하자 광주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본인 학교인 광주중학교 학생들이 충돌한 것이 도화선이 되어, 며칠 후인 11월 3일 일왕 생일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광주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고, 이듬해 3월까지 전국 300여 개 학교에서 5만 4천여 명의 학생이 동맹 휴교와 시위에 참여했다. 이를 기념하여 ‘학생의날’이 제정되었고, 2006년부터는 그 명칭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너 자신을 알라!’ 모르겠소? 낙연형!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중략-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지난 추석 연휴, 코로나19 와중에서도 국민들에게 크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준 것은 KBS가 제작 방영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일명 ‘나훈아쇼’였다.가수 나훈아는 이 방송에서 ‘테스형’이라는 신곡을 선보였으며 위는 맨 처음 가사의 일부이다.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라는 가사만을 클로즈업 한 야당은 이를 나훈아가 현 정권에 일침을 가한 것이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문재인 정권을 공격했지만, 필자는 이 ‘국민의힘’이 ‘국민의 짐’이 되면 누가 ‘국민의 힘’이 될까? ‘국민의힘’이 ‘국민의 짐’이 되면 누가 ‘국민의 힘’이 될까? 지난 9월 초 미래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했을 때,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해 ‘국민의힘’에게 다음과 같은 덕담을 건넨 적이 있다. ‘국민의 힘’은 당명과는 관계없이 어느 정치세력에게나 정의롭게 작용한다. 그것을 진리로 삼아 ‘국민의 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국민의힘’이 된다면 당신들에게도 길이 열릴 것이다.평소 한 나라의 정치발전은 건전한 야당의 건재함에 달려있다고 생각했던 필자는 ‘국민의힘’과 이해관계가 전혀 없지만, ‘국민의힘’에게 그러한 역할을 기대하면서 최고의 덕담을 건넸던 것이다.그런데 이해관계가 있는 당사자 국시 거부 의대생에게 국시를 허(許)하라? 누구 맘대로! 국시 거부 의대생에게 국시를 허(許)하라? 누구 맘대로! 필자는 민주화로의 이행과 독재로의 회귀를 두고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가 대혼란을 겪고 있던 1986년 대학에 입학했다. 독재체제를 유지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던 제5공화국 헌법을 바꾸어야 한다는 민주화세력과 그에 반대하는 군사정권이 일합을 겨루던 시기였다.당시는 조직화된 노동세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민주화를 이루려는 야당세력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대학생들이었다. 1986년 초 필리핀에서 시작된 민주화 열기는 그들보다 더 민주화 의식이 앞서 있다고 생각하던 우리나라 학생운동에 커다란 자극제가 되었다.대학교에서 교련교육을 가족이냐! 권력이냐!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선택은? 가족이냐! 권력이냐!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선택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말미암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일찌감치 해외국감을 취소했다. 해외국감은 보좌진들이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감장에 가지 않기 때문에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보좌진들은 1년 중 얼마 안 되는 푹 쉴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러한 달콤한 유혹 때문인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이 다른 상임위 보좌진에 비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그러한 기회를 박탈당했다. 거기에 더해 거대여당의 엄호로 밋밋한 국감이 될 것을 우려한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일거리를 더해 주었다.7일부터 시작된 외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