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종인은 ‘사심’만 있고 안철수는 ‘사람’이 없다 김종인은 ‘사심’만 있고 안철수는 ‘사람’이 없다 좁은 외나무 다리 양끝에서 다가온 두 마리 염소가 서로 먼저 가겠다고 뿔을 맞대고 으르렁거리다가 결국 두 마리 모두 냇물 속으로 빠져버렸다. 이솝 우화의 '염소와 외나무다리' 이야기다. 벼랑끝전술도 있다. 북한이 북미핵협상 과정에서 취한 전술로 유명해졌는데 이를 북한에서는 '맞받아치기 전술'이라고 하고 사마천의 '사기'에 따르면 한신이 조나라와 맞서 싸울 때 '배수진'(背水陣)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영어로는 brinkmanship, brink(끝)+man(사람)+ship(이동 김종인의 ‘사심 정치’ 본전도 못 찾는다 김종인의 ‘사심 정치’ 본전도 못 찾는다 국내 정보통신(ICT)기술 기업들의 오랜 난제로 꼽히는 것이 '유료화'다. 가입자 유치를 위해 '무료 서비스'를 내세웠던 기업들이 비용부담 때문에 이미 습성으로 굳어버린 '인터넷은 공짜' 관행을 쉽게 극복하기 어렵다. 유료화를 추진했다가 망한 경우가 흔하다. 대표적인 것이 프리챌과 한메일이다. 프리챌은 1999년 창업해 1,000만 명의 회원과 100만 개 이상의 커뮤니티 등 엄청난 인기와 전망이 가장 높은 기업이었으나 2002년 11월 유료화 전환을 시도했다가 말 그대로 폭망했다. 200 김종인, 안철수와의 후보단일화 경선배틀에 도전하라 김종인, 안철수와의 후보단일화 경선배틀에 도전하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3자 필승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야권후보 단일화를 원하는 민심을 거스르는 것으로 가장 우려했던 일이다. 지난 30여년간 여의도에서 3자, 4자 필승론을 제기한 측이 이긴 것을 본 적이 없다. 오만하게 국민의 역린을 건드리면 그 댓가는 패배의 쓰라림뿐이다.그는 3자 필승론의 근거로 지난 1995년 서울시장 선거를 들었다. 3자 구도로 치러지는 선거에서도 여당에 대한 여론 평가가 부정적일 때는 제1야당에 충분한 승산이 있다 안철수 대표, ‘후보단일화’ 꿀단지를 걷어차야 한다 안철수 대표, ‘후보단일화’ 꿀단지를 걷어차야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제1야당 국민의힘이 4.7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놓고 밀당이 한창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경선 룰을 ‘시민 여론조사 100%’로 사실상 정했다. 후보단일화와 안철수 대표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최종적으로 후보 등록 직전에 야권이 서로 협의해서 단일화 할 수 있으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고집을 꺽었다.그러나 김 위원장이나 국민의힘은 '선 입당 - 후 경선' 원칙을 고집하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두 당의 통합이 후보 단일화에 김종인 위원장의 ‘최적 후보론’이 의심스럽다! 김종인 위원장의 ‘최적 후보론’이 의심스럽다! 개인이나 집단, 국가 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 하는 의미로 자주 사용하는 것이 합종연횡(合從連衡)이다. 합종과 연횡은 중국 전국시대의 최강국인 진(秦)과 연(燕)·제(齊)·초(楚)·한(韓)·위(魏)·조(趙) 등 6국을 놓고 당시 재상이었던 '소진'과 '장의' 두 사람이 펼친 외교 전술에서 비롯됐다. 합종과 연횡, 같은 뜻으로 쓰이지만 실제 그 목표는 달랐다. 합종은 소진이 6국의 생존을 위해서는 힘을 합쳐 최강대국 진나라를 견제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면, 연횡은 장의가 진나라가 6국을 평정하여 천하를 오세훈, 김종인을 넘어 국민과 함께 미래로 오세훈, 김종인을 넘어 국민과 함께 미래로 "호그와트 전역에 병력을 배치하고 우리를 보호하여, 학교에 대한 그대들의 임무를 수행하라"당대 최고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7편 '죽음의 성물'편에서 악의 화신 마법사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공격하자 일전불사를 결심한 맥고나걸 교수가 학교와 기숙사에 있는 조각상들과 갑옷들을 깨워 전투지시를 한 장면이다. 볼드모트에게 호의적인 기숙사 슬리데린의 담당교수 슬러그혼이 망설이자 맥고나걸 교수는 단호하게 경고한다. "우리의 저항을 방해하거나 우리를 향해 무기를 겨눈다면, 우리는 상대방이 죽을 때까지 결투할 것이다. 슬리데린 김종인의 시간이 시작됐다 김종인의 시간이 시작됐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두껍아 두껍아 물 길어 오너라 너희 집 지어 줄께/두껍아 두껍아 너희 집에 불났다 쇠스랑 가지고 뚤레뚤레 오너라" 기원을 알 수 없지만 어린 아이들이 모래나 흙 속에 한 손을 넣고 다른 손으로 흙과 모래를 긁어 모아 쌓은 뒤 무너지지 않고 집이 되길 바라면서 부른 한국의 전래 동요다. 요즘 아이들이야 집 안에 아동용 유트브, 게임기 등 더 좋은 장난감이 있어 밖에 나앉을 일도 없지만 땅바닥과 모래, 나뭇가지가 유일한 장난감이었던 필자 또래들에겐 어린 시절을 소환하는 주문과 같다. 지난 15일 김종인 위원장의 가짜뉴스가 희망이다 김종인 위원장의 가짜뉴스가 희망이다 #4월17일: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전 총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조기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출범시켜 당의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새로운 지도부 출범까지 한시적으로 맡는 것이라면 비대위원장을 맡겠다"고 통합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22일: 김 전 위원장은 "내가 조언은 할 수 있지만 결국 다음 대선은 젊은, 새로운 당 지도부가 맡아야 할 일로 비대위의 역할이 아니다"면서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대권을 제대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새로운 지도부 출범까까지는 해 줘야 한다는 얘기"라 국민은 '김종인'이 아니라 '보수진영'의 사과를 원한다 국민은 '김종인'이 아니라 '보수진영'의 사과를 원한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인 9일경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한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부터 줄곧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사과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 8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4·15 총선 백서를 보고받는 자리에서도 박 전 대통령 탄핵과 이 전 대통령 구속을 직접 언급하며 사과 필요성을 강조했다.주호영 원내대표도 “뭔가 잘못해서 국민에게 질책을 받은 것이니, 거기에 대한 차원에서 보더라도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과는 필요하다”고 대국민사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없다맨’ 김종인, 김종인도 없다! ‘없다맨’ 김종인, 김종인도 없다! 지금은 조금 시들어졌지만 한때 ~~맨을 붙이는 말장난이 유행한 적이 있다. 주로 만화나 게임에서 캐릭터나 제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영화에서도 X맨, 버드맨, 배트맨, 슈퍼맨, 샌드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앤트맨, 에어맨, 킹스맨, 히트맨 등이 있다. 최장수 예능프로인 SBS의 '런닝맨'도 있다.사회적으로도 상사의 부당한 지시조차 거부하지 못하고 무조건 수용하는 '예스맨', 부인의 재력으로 살아가는 '셔터맨' 등 부정적인 의미로 -맨 시리즈가 있다. 인물과 관련된 요소나 특징에 -맨 기득권 고집하는 김종인-유승민-국민의힘, “국민의 4.7 단두대가 보이지 않나” 기득권 고집하는 김종인-유승민-국민의힘, “국민의 4.7 단두대가 보이지 않나” 왕정시대에서 부르주아 시대로 전환시킨 프랑스 시민혁명 원인은 왕정의 지나친 사치와 총체적 경제위기, 성직자와 귀족 등 특권층의 경제독점과 특권유지, 계급 간 조세불평 등이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자유주의 · 평등주의 사상이 확산되어 왕실과 귀족. 성직자 등 특권층에 대한 피지배 평민 계층의 비판의식이 높아졌으나 루이16세는 이를 '천한 것들의 투정' 정도로 여겨 무시하다가 혁명세력과 파리시민을 왕실 군대와 오스트리아 군대를 동원해 제압하려다가 붙잡혀 참수당했다.역사에는 '만약(If)'이란 없다지만 역사가 국민의힘과 김종인, "4.15 총선의 악몽을 기억하라" 국민의힘과 김종인, "4.15 총선의 악몽을 기억하라" “야권 혁신 플랫폼은, 이대로는 야권의 장래도, 대한민국의 장래도 없다는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일부 의원들이 안철수 이야기에 대해 동조하는지 안 하는지는 관심이 없다”(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최근 야권의 '신당' 논란을 보면 이 사람들이 정말 김칫국을 마셔도 아주 지독한 김칫국을 마시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2021년 서울. 부산시장,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21대 4.15총선처럼 대패를 당해야 정신을 차릴까" "국민들이 21년도와 22년도에 아예 씨를 말려버려야 몇 년 2021년 서울시장선거 후보에게 ‘2022년 대권도전’을 許하라 2021년 서울시장선거 후보에게 ‘2022년 대권도전’을 許하라 국정감사가 끝나자 내년 4월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선출방식을 놓고 정치권 음직임이 활발해지자 본격적인 4월 재선거 시즌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야권, 반 문재인 진영은 이미 지난 7월에 ‘4월 재선거 시즌’은 시작됐다. 지난 7월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결과 서울에서 야당이 다수 당선되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55%)가 여당을 선택한 응답자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자 야권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21대 총선 대참패이후 침체일로를 계속해온 야권에게는 ‘야당 후보 승리’ 가능은 정말 가뭄에 단비 같았다. 정희왕후와 흥선대원군 그리고 김종인의 선택 정희왕후와 흥선대원군 그리고 김종인의 선택 젊은 세대에게는 배우 이정재가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으로 나와 '어찌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유행어를 통해 더 잘 알려진 조선 제7대왕 세조. 조선시대 성공한 두 번째 쿠데타인 계유정란(癸酉靖亂)을 얘기할 때면 수양대군이 최종 결심을 고심할 때 '갑옷'을 들고 와 결행을 응원했던 부인 윤씨, 정희왕후의 일화도 빠지지 않는다.정희왕후는 조선의 다른 중전에 비해 남편 세조와의 각별한 애정과 정치적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당시로서는 장수(66세)까지 했으니 행복한 듯 보이지만 사실 세조가 각종 김종인의 잔인한 희망고문, 이제 끝내야 한다 김종인의 잔인한 희망고문, 이제 끝내야 한다 어느 한 기자는 '가장 이기적이고 비겁한 갑질'은 희망고문이라고 했다. 희망고문은 '안될 것을 알면서도 될 것 같다는 희망을 주어서 상대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다. 안될 것 같으면 안 된다고 분명히 해야 하는데, 결정권을 쥐고 있는 자는 안 될 것을 알면서도 '노력해보자' '알아 보자'고 다독거리는 것이다. 매정하게 자를 수 없어 위로의 뜻으로 한 말도 절박한 처지에서는 그 한마디가 새로운 '희망'이 되어 기대하고 간절히 소망하게 된다.그 안타까운, 속이 타고 40%대 철벽 지지율과 시대정신 40%대 철벽 지지율과 시대정신 지난해 조국 사태 이후 매우 자주 받게 되는 질문이 "문재인 정권의 지지율은 왜 떨어지지 않냐"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 북한의 공무원 사살 만행 이후에는 "이런 정권을 지지하는 40%는 누구냐. 어떻게 문재인 정권을 지지할 수 있냐"고 따지듯 묻는다. 요즘은 새로운 질문을 받는다. 너무나 궁금해서 시쳇말로 돌아버리겠다는 표정으로 "여권이 하루가 멀다 하고 하는 짓마다 똥볼인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 이유가 도대체 뭐냐"고 묻는다. 조국 사태는 물론 경제정책 실패, 부동산 정책 실패, 윤미향 의혹,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의 연이 김종인 위원장, 상왕식 킹 메이커에겐 미래가 없다 김종인 위원장, 상왕식 킹 메이커에겐 미래가 없다 킹 메이커(kingmaker)는 대통령(왕)을 만드는 사람, 즉 대통령을 세울 만큼 막강한 권력과 실력을 갖고 있는 인물을 의미한다. 우리 역사에서 대표적인 킹 메이커는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건국한 정도전을 비롯해 하륜(태종.이방원) 한명회(세조), 홍국영(정조), 흥선대원군(고종)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하륜과 한명회 등은 부귀영화와 천수를 누렸으나 정도전과 홍국영, 흥선대원군은 그렇지 못했다. 정도전은 사대부가 나라를 다스리는 신권(臣權)정치를 지향하다가 왕권정치를 꿈꾸는 이방원 세력에 의해 참살 당했다. 흥선대원군은 둘째아 재계 공정3법 문전박대, '자유·시장·공화' 가치 인프라 지원 외면한 인과응보 재계 공정3법 문전박대, '자유·시장·공화' 가치 인프라 지원 외면한 인과응보 에스키모 늑대 사냥 이야기다. 칼에 피를 발라 얼려서 빙판 한가운데 세워 놓으면 늑대가 얼어 있는 피를 핥다가 자기 혀가 얼어버려 칼에 베인 자기 혀에서 나온 피인지도 모르고 계속 핧다가 결국 죽게 된다는 것이다. 요즘 재계 대표들이 여의도 정가를 찾아 애걸하다 외면당하고 고개를 떨군 채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눈앞의 이익에만 심취해 결국 죽어가는 늑대의 종말을 보는 것 같아 안쓰럽다.재계는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소위 공정경제 3법'인 다중대표 소송제도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임 및 대주주 3% 의결권 제한 등이 담긴 국민은 '실수'라는 해명보다 '책임 있는 결단'을 기다린다 국민은 '실수'라는 해명보다 '책임 있는 결단'을 기다린다 요즘처럼 여의도에서 실수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각종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추미애 법무장관도 그렇고 지난해 전국을 뒤집어 놓은 조국 전 법무장관도 그랬다. 또 국회의원 후보 등록 당시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이 수십 수백억 원 폭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실수' '몰랐다'라고 강변한다. 의원들이 '실수'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고의성이 없었다. 법을 어길 의도가 없었다는 뜻일 게다. 실수는 '조심하지 아니하여 잘못함'을 뜻하는 행위 추상명사다. 법률적으 김종인 개혁에는 '정당 개혁'이 없다 김종인 개혁에는 '정당 개혁'이 없다 과거 좌파는 공산주의, 사회주의 이념에 기반한 정책추진 집단을 가리켰지만 지금은 정부 개입과 분배적 관점을 더 중시하는 정치집단을 의미한다. 반면 우파는 자유경쟁과 시장경제를 기반한 정책을 강조하는 정치집단이다. 반면 진보와 보수는 정책 경향 또는 속도의 차이로 구분된다. 보수는 기존체제 유지 또는 점진적 개혁추진을 추구한다면 진보는 속도감 있게 현재의 사회적 모순을 타파하고 새로운 체제 수립을 추구한다.그러나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 모두 그 본질은 다르지 않지만 어느 하나가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공산주의-사회주의 노선은 정 처음처음12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