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K9 자주포’ 호주 육군 우선공급자 선정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호주 육군 우선공급자 선정 
  • 이창환 기자
  • 입력 2020-09-03 09:28
  • 승인 2020.09.03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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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가 호주 육군의 자주포 사업 관련 우선공급자로 선정됐다. 이 계약을 통해 K9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문이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한화의 K9 자주포. [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가 호주 육군의 자주포 사업 관련 우선공급자로 선정됐다. 이 계약을 통해 K9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문이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한화의 K9 자주포. [한화디펜스]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한화디펜스가 호주의 육군 자주포 사업 관련 우선공급자로 선정됐다. 

한화디펜스는 3일 호주 육군의 자주포 공급에 대해 세부 협의 절차를 거쳐 K9 자주포 30문과, 10 탄약운반장갑차 15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멜리사 프라이스(Melissa Price) 호주 국방부 장관은 “우선공급대상자인 한화디펜스와 30대의 자주포, 15대의 탄약장갑차 그리고 이들의 지원 시스템의 구축 및 유지관련 사항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육군이 필요로 하는 역량 및 숙련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해당 사업 예산은 한화로 최대 1조 원 수준이며, 장비 도입, 후속군수지원, 교육훈련, 기타 지원 장비 등을 공급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 호주 국방당국과 협의를 거쳐 정확한 계약 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 관계자는 “이번 호주 자주포 사업은 오는 2022년에 선정되는 호주 육군 미래형 궤도장갑차 사업 경쟁에서도 한화디펜스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호주 정부는 자주포와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현지 중소납품업체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의 ‘현지화 조건’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화디펜스는 현지 자주포 공장 건립 및 중소납품업체 협력체계 구축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점이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화디펜스 레드백(Redback)이 최종 후보로 경쟁하고 있는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사업(Land 400 Phase3)에서도 이런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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