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코로나19·독감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오는 15일부터 전담의료진 배치
임실군, 코로나19·독감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오는 15일부터 전담의료진 배치
  • 고봉석 기자
  • 입력 2020-12-15 17:40
  • 승인 2020.12.15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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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하고,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감기,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나 발열 환자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 진료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음압시스템, 냉‧난방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공기청정기, 소독장비 등 의료장비를 갖추고 호흡기‧발열환자를 전담해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클리닉에는 의료진 3명이 근무하며 보건의료원 소속 의사가 호흡기‧발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진료를 실시하고, 코로나가 의심될 경우 별도 공간인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시행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진료는 별도의 독립 공간에서 이뤄진다.

특히 임실군은 의료원 주차장을 활용해 컨테이너 2동 형태를 구축하면서 임시 선별진료소 텐트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컨테이너 형태로 전환하고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동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호흡기 환자가 적기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코로나19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의료진과 방문자에 대한 감염병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안심의료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앞서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이 한꺼번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군비를 투입,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 군민들의 부담을 덜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독감과의 동시 유행 우려가 커지는 만큼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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