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추진한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군 관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109명 전원을 대상으로 1월 2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타 시도의 대중교통 종사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감염 확산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라는 심민 군수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실시된다.
이와 관련 임실군은 버스 운수종사자 53명, 택시 운수종사자 56명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되,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 운행시간과 휴게시간을 활용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전수검사를 1회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검사 대상자들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임실군 보건의료원 코로나 선별진료소(검사시간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군은 검사기간 동안 미 검사자에 대하여는 검사를 독려하는 한편 검사자에게는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중증도에 따라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즉시 이송 조치를 통하여 감염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대중교통 종사자들이 감염될 경우 감염 확산은 물론, 대중교통 운행중단 등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기에 이번 검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