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기 독자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독자위원님들은 1492호에 보도된 기사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다음은 이번 주총 4명의 1기 독자위원님들이 1492호를 읽고 보내온 평을 담았습니다. 

 

윤대상 위원 : [용산 대통령실 각종 소문ㆍ실수ㆍ악재속 참모들 희비 교차] 기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개월 정도 지났지만 떨어진 지지율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대통령 스스로 말실수를 통해 자초한 부분도 있지만, 정치 초보인 대통령을 주변에서 잘 챙기지 못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개각에 대한 다양한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본지 기사를 보면 얼마 전 도어스테핑 설전으로 문제가 된 후 사퇴한 김영태 비서관, 이태원 참사 후 당과 대통령실 간 이견조율과 보고에 실수가 있던 이진복 정무수석 그리고 미국 순방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해명과 이태원 참사 후 국감장에서 있었던 메모 등 실수를 한 김은혜 홍보수석은 지는 참모에 속한다고 합니다.

반면 MBC 기자와 설전을 벌이며 대통령실을 대변한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비속어 논란과 MBC기자 설전을 등에 대한 대응을 잘한 이재명 부대변인은 뜨는 참모에 들었습니다. 현재 대통령실 참모들의 상황이나 업무의 공과에 따라지는 참모와 뜨는 참모를 이야기하고 개각에 대해 예상을 하는 재미있는 기사였습니다. 

하지만 이기정 비서관을 제외하면 김건희 여사와 딱히 연관이 있는 참모는 기사에서 언급하지 않았음에도 기사 제목에서는 ‘김건희 라인 부상?’이라고 했습니다. 언론이 너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슈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몸이 아픈 아이를 안고 있는 것도 실내에서 실내화를 신고 있는 것도 야당이 나서 문제로 삼고 언론은 앞다투어 기사화하고 있습니다. 실수나 문제 있는 행동의 지적은 언제든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사소한 행동을 문제 삼고 김건희 여사를 부각하게 시키는 건 옳지 않아 보이며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궁금증 해결해준 기사...안전 경각심 재차 일깨워져

윤호영 위원 : [팩트체크-문 열고 네 정거장 달린 7호선 매뉴얼 어겼다] 기사를 보고 소회를 밝힙니다. 얼마 전 지하철 문 고장으로 문이 열린 채로 운행을 한 사고에 대해 그 당시 조치가 매뉴얼대로 한 것인지 궁금했는데 팩트체크 기사에서 잘 다루어 준것 같습니다.

기사에서처럼 그날 제일 현명한 조치는 매뉴얼대로 문이 고장 난 지하철 한 칸을 완전히 비우거나 고장난 문 근처 전체를 통제해야 하는 것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본 기사에서는 사진은 없지만, 문제가 있던 날 촬영된 사진을 보니 고장난 문에는 고장임을 알리는 문구가 적힌 테이프를 두르고 문 양옆으로 서 있는 역무원은 문 옆 손잡이에 몸을 의지한 채로 지하철이 운행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역무원 두 명 바로 뒤로는 출근길 시민이 제법 보였습니다. 물론 어찌 보면 굉장히 위험한 순간은 아니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었지만 몸을 못 가누고 밀려다닐 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대부분 문이 열린채로 운행을 해도 그 주위를 떠나지 않을 만큼 위험을 느끼지 못했음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운행에 대한 매뉴얼이 있었다면 그에 따라 행동했어야 합니다. 고장난 문이 있던 한칸을 모두 비우거나 문 뒤쪽으로는 누구도 없게 통제했어야 합니다.

매뉴얼대로 행동하지 않고 임시변통으로 조치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 맞습니다. 물론 기사에서 처럼 출근길 승객들의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올까 하는 우려에서의 조치였다는 핑계를 완전히 수긍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그 상황에서 매뉴얼대로 행동했다면 지금과 같은 큰 비난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 고장난 문 앞에 서 있던 두 명의 역무원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매뉴얼대로 행동했어야 합니다.

매뉴얼대로 행동했다하더라도 이미 고장이 났다는 점에서 불만의 소리는 나올 수 밖에 없었을 것이긴 하지만 매뉴얼대로 따르지 않아 큰 비난을 받는 것보다는 안전을 위해 매뉴얼 대로 행동하는 쪽이 비난이 적었을 것입니다.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피해가 늘 수도 있고 피해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순간순간 책임자의 판단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매뉴얼 대로 행동하는 게 가장 좋을 것입니다.

비난을 피하려고 정해진 매뉴얼 대로 행동하지 않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항상 안전을 위한 조치는 과한 게 좋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 '부자보고서'기사...20,30에게도 유익했던 기사

이지훈 위원 : 박재성 기자가 쓴 “나는 이렇게 돈 벌었다”..‘2022한국 부자 보고서’ 온라인판 기사를 보면서 '한국 부자 보고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한 주요 원천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상속 및 증여 재산이 주요 원천 1위인 줄 알았으나 의외로 사업소득이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신흥 부자들이 사업소득 또는 근로소득을 모아 주식, 예금 등 금융상품을 통해 자산을 키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위 MZ 세대라고 불리는 필자가 속한 20대들이 불과 몇 년 전보다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는 바입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주식, 코인, 예금, 적금과 같은 거리가 멀게 느껴졌던 부분들이 SNS를 통해 많이 접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자산관리에 관한 기사를 읽었을 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받는 기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사에서 가장 주의 깊게 보았던 부분은 전통 부자와 신흥 부자를 비교하며 어떤 점이 다른지 알려주는 부분이었습니다. 필자에게는 전통 부자의 자산관리보다는 신흥 부자의 자산관리가 조금 더 와 닿았다고 느꼈습니다.

신흥 부자가 전통 부자들과 가장 큰 다른 점은 공격적인 투자방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신흥 부자들은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주식이라고 합니다. 주식은 안전한 은행예금보다 리스크가 큰 투자라고 합니다. 리스크가 있는 만큼 리턴 값이 크기에 신흥 부자들은 이것을 안전한 투자방식보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띠고 있는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을 띤 투자도 중요하지만, 신흥 부자들이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는 5(부동산) : 4(금융자산) : 1(기타자산)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부동산은 ‘주거용 부동산’, 금융상품은 ‘주식’을 꼽았습니다.

이 부분을 읽고 많은 자산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총자산을 늘려가 면 위의 5:4:1 비율 맞춰 자산을 현명하게 늘려갈 방안을 모색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산관리 관련 기사를 통해 평소에 알지 못했던 보고서를 읽음으로써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자산을 관리해야 할지 조금이나마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어 20,30대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기사라고 생각했습니다.

- 한류 음식 주목 받는 현실 재조명...뿌뜻함 느껴

이문교 위원 : [k-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이 다시 뜬다]는 기사를 보고 한류가 음악, 드라마를 넘어 한류음식에까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니 너무도 반가운 기사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만두 떡볶이 등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접하긴 했지만 코로나 이후 주춤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는데  한국 음식 프랜차이즈사업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니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한 국가의 문화가 다른 국가에서 인기를 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문화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한국의 드라마를 통해 전 세계는 한국의 문화를 많이 접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문화를 세계속에  뿌리잡기위해서는 드라마를 뛰어넘어 실생활에서 한국문화를 접하는것이 가장 좋은 한류의 전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세계인이 한국 음식을 접하고 소비하면 한류가 일시적인 인기가 아닌 세계인의 문화로 재탄생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국에서 자리 잡은 외식 프랜차이즈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것은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선행돼야 하고 한국정부에서나 지원을 해줘야 다른 나라에 한국의 음식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정부는 지속해서 해외에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편리성 합리성을 홍보해주고 해외진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전세계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봉쇄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는데 이제는 펜데믹상황도 진정되고 있으니 한류 문화가 다시 전 세계인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길이 다시 열리긴 바래봅니다

■ 1기 독자위원회
윤대상(직장인, 서울 노원구), 윤호영(자영업, 서울 중랑구), 이지훈(대학생, 대구 달서구) 이문교(프리랜서, 경기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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